[스크랩] 원목가구와 가짜원목가구 구별하기
사전질문. 아래의 두 사진에 있는 5개의 가구재를 구별이 가능한가요?
정답은 맨 아래에서...
예전에 '가구에도 등급이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의 결론만 다시 가져오면
1. 가족중에 기관지 & 피부질환이 있다면 '원목가구(통원목 또는 솔리드원목)를 사라'
2. E1등급의 가구를 '친환경가구'라고 구매하면 돈 잃고, 건강 잃는다.
3. 부득이하게 E1이나 E2등급 구매한다면 '매일 환기는 필수'이다.
자세한 내용은 엽사실 링크가 금지이므로 카페에서 '가구 등급'으로 검색하시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 글의 연장선의 의미로, 가짜원목가구를 구별해보겠습니다.
원목가구재로 분류되는 것들이 통원목, 집성목(솔리드, 탑핑거, 사이드핑거)이고,
합성가공목재로 분류되는 것들은 합판, MDF, PB, 무늬목이 있습니다.
원목가구라고 속여서 판매하는 형태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1.합성가공재인 합판, MDF, PB, 무늬목을 원목으로 속이는 점과
2.'원목'의 법적 기준은 있으나 '원목가구'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다는 점 입니다.
즉, 1에서 비양심적 판매자들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나무는 원목이다.
MDF(PB,합판)은 나무다.
그러므로 MDF는 원목이다.
가구점에서 이런 말을 하면 '소우데쓰까~'라 응대해주고 바로 뒤돌아 나오길 바랍니다.
무늬목이란 합판, MDF, PB에 원목을 아주 얇게 잘라서 붙힌 것을 말하는데, 시트지로 붙힌 것은 쉽게 구별이 가능하나
무늬목은 톱으로 잘라서 확인해 보지 않는 이상 구별하기 힘들어서 속기 쉽상입니다.
특히 비양심적 판매자들은 천연, 무늬목, 나무, MDF, 원목 이런 단어들을 섞어서 마구잡이로 설명하다가
'기승전 원목가구'.라는 결론은 내립니다. 그럴 땐 '사요나라~'
2.는 원목이외 합성목재(합판, MDF, PB)가 들어간 가구도 '원목가구'라고 불리워집니다.
극단적 예를 들면, 싱크대에서 손잡이 부분만 원목이고, 나머지는 PB로 만들어도 '원목가구'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양심적 판매자는 100%원목이라고 하던가 아니면 어느부분이 원목이 아닌지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므로 가구를 구매함에 있어 어느정도 사전 지식이 없다면 눈탱이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내용의 짤들은 2015년 4월 17일 KBS에서 방영된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 겉과 속, 앞뒤 다른 눈속임 원목가구'편을 편집했습니다.
가짜원목 피해사례1.
취재진이 판매자를 직접 찾아감.
가짜원목 피해사례2.
두번째 피해사례 판매자를 찾아감.
합판이 원목이다? 과연 그러한가?
유통업체 입장
법적 기준.
전문가 입장.
물론, 정직하게 판매하는 분도 계십니다.
취재진이 실태 조사를 위해 가구점을 하나씩 찾아감.
가구판매점. 그라믄 안돼~1호점.
가구판매점. 그란믄 안돼~2호점.
가구판매점. 그라믄 안돼~3호점.
가구판매점. 그라믄 안돼~4호점.
정직한가구판매점. 이라면 돼1호점.
취재 결과,
'원목가구 명칭'에 대한 법적 기준이 있는지 관련기관에 찾아감.
기대하지마라~
일반인 대상으로 원목 가구 찾기 실험.
총5명의 실험 참가자 중 3명은 1번 선택.
2명은 2번 선택.
결과는...
실험참가자 5명중 2명만이 원목가구를 맞춤.
전문가가 알려주는 원목가구 선택법.
1. 빨간원이 원목, 파란원은 가짜(무늬목) - 나이테가 전면부와 측면부가 연결되어 있는가로 구별 가능.
2. 판매자에게 보증서를 받아두기.
정답 1.통원목 2.(솔리드)집성원목 3.합판 4.MDF 5. PB